오성엘에스티 작년 매출 1450억원, 전년比 81%↑

2011-03-02 15:4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오성엘에스티가 지난해 매출 145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오성엘에스티는 2일 공시를 통해 2010년 매출액 145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각각 81%(797억원), 71%(60억원) 성장한 수치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태양광 사업이다.

오성엘에스티측은 "전세계적으로 태양광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 또한 크게 증가해 태양광 사업 안정화 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또 회사측은“태양광 사업부문의 빠른 성장으로 지난 4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로 유지된다면 2011년에도 태양광 사업이 크게 성장해 중견기업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로서 한국실리콘에서 발생하는 순이익에 대한 지분법이익이 반영됨에 따라 한국실리콘의 매출 신장으로 인한 지분법이익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으로부터 고순도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조달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11년 1분기 중 충남 아산에 있는 태양광 생산라인을 충북 충주로 이전하여 생산캐파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