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일 철도관광 여행 상품 발매

2011-03-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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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의 JR큐슈와 공동으로 ‘JR큐슈 & KTX로 둘러보는 한국종단여행~2대도시(서울/부산)를 한 번에 만끽~’이라는 한일 철도종단 여행상품을 발매하는 등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철도관광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JR큐슈와 KTX를 연계한 이번 상품은 일본 큐슈지역 최남단 가고시마에서 후쿠오카까지는 JR큐슈 신칸센으로, 후쿠오카에서 부산까지는 고속선 비틀,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KTX 코스로 구성된 한국 철도 관광 상품으로, 저탄소녹색관광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JR큐슈 신칸센 전선 개통과 연계한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연평도 포격사태로 주춤한 일본인 방한수요를 늘리고 동시에 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를 앞두고 한국관광을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일간 큐슈지역 유력TV, 신문 등 16개 매체 31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관광공사는 일본인 개별관광객(FIT)과 재방문객 증가 추세에 맞춰, 코레일의 레일크루즈 ‘해랑’을 시작으로, 한류관광열차 등 저탄소녹색관광소재의 핵심콘텐츠인 철도관광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본인관광객의 지방 확산과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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