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 원년의 해

2011-03-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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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친환경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2일 안선엽 교육장, 김필례 시의회의장, 김경희, 소영환, 김영빈시의원 및 김유임 도의원, 학부모 등과 함께 고양시 원중초등학교 급식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학생들에게 배식을 해준 후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고양시는 도시형초등학교 5,6학년과 소규모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부터 무상급식을 실시 올해 새 학기부터는 고양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체력증진,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G마크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울러 고양시의 행주치마농산물 및 고양쌀 등 우수농산물을 지원받아 관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학교급식을 제공하여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더욱 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무상급식시행으로 인해 급식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질 좋은 식재료로 위생적인 급식실에서 제공된 급식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후 안심이 되었다고 평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안선엽 교육장은 “공짜밥을 넘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통하여 우리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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