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 최초로 민관공동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출범

2011-03-02 14:0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오는 3일 고양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출범하고 낙민초등학교에서 본격적인 친환경 무상급식에 들어간다.

이번 고양시의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민관공동운영체제(거버넌스)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여는 것으로서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물류, 교육, 홍보, 정책 등을 총괄하는 공적공동운영시스템인 거버넌스 조직을 구성하여 학생들에게는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그리고 지역에는 안전한 로컬푸드의 활로를 통한 농업발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그 동안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따른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급식지원센터 내에 시민단체, 지역농협 및 생산자, 학교, 학부모, 물류운영주체, 시의회, 고양시로 구성된 ‘민관공동 운영협의회’를 두어 급식지원센터 운영방향, 급식재료 공급품목.가격 등을 심의.결정 물류관리.교육.홍보.정책.기획 등 총괄운영 기능을 담당할 급식지원팀도 고양시 산하에 일반직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하여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무상급식이 실시되는 전체 초등학교 74개교 중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에서 식재료를 공급받는 42개교를 제외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 식재료(농산물, 공산품, 수산물)를 공급하고 향후 중.고.특수학교까지 확대해 갈 계획이다.

시는 전체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으로 127억(무상급식전체 예산의50%)을 지원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추가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도 12억원의 예산을 더 수립하여 1인당 200원/식을 지원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