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가축 매몰지 관리 "이상무"

2011-03-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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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평택시가 지역내 가축 매몰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꾸려 운영 중이다.

2일 시에 따르면 환경전문가와 환경단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1반 6명의 점검반을 꾸려 가축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발생여부와 배수로, 방수막 및 매몰지 지침에 따른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의 사후관리를 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각 현장을 돌며 인근 하천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가축 매몰지에 대한 침수 및 유실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점검반은 ▲매몰지와 주변 경작지의 명확한 구분 필요성▲매몰지가 논일 경우 논농사 계속 여부 검토▲매몰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대응 방안 필요▲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배수로 보강 공사 등의 각종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같은 모니터링 의견에 대한 즉시 보완을 실시했고, 현재 사후관리 실태의 보완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대학교수와 환경단체, 축산업주로 구성된사후관리 자문단의 자문으로 앞으로의 매몰지 사후관리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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