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환경전문가와 환경단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1반 6명의 점검반을 꾸려 가축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발생여부와 배수로, 방수막 및 매몰지 지침에 따른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의 사후관리를 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각 현장을 돌며 인근 하천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가축 매몰지에 대한 침수 및 유실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점검반은 ▲매몰지와 주변 경작지의 명확한 구분 필요성▲매몰지가 논일 경우 논농사 계속 여부 검토▲매몰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대응 방안 필요▲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배수로 보강 공사 등의 각종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같은 모니터링 의견에 대한 즉시 보완을 실시했고, 현재 사후관리 실태의 보완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대학교수와 환경단체, 축산업주로 구성된사후관리 자문단의 자문으로 앞으로의 매몰지 사후관리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