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30대의 쿠폰 사용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이 최근 2년 간 외식∙미용∙생활 이용권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e-쿠폰’코너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42%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30대의 경우 직장인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로서 커피 등 소비가 가장 활발한 만큼 해당하는 할인쿠폰 또한 꼼꼼히 챙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30대의 ‘e-쿠폰’코너 내 구매 성장률은 전년 대비 45%가량으로, 20대 성장률(23%) 대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신사업추진팀 김지현 팀장은 “30대의 경우, 내 집 마련 등 소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작은 소비까지도 할인혜택을 알뜰히 따지는 등 고물가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