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대비로는 4.5% 상승해 올 들어 2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보였다.
중동의 정세불안으로 석유류는 12.8%나 치솟았고 농축수산물도 17.7%나 껑충 뛰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상승, 전년 동월대비 5.2% 상승했다.
신선채소와 과실 등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8% 상승, 전년 동월대비 25.2% 올랐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가 돼지고기, 배추값의 상승으로 1.8% 증가했다. 외식.숙박부문도 같은 이유로 1.4% 상승했다.
주거 및 수도.광열부문은 공동주택관리비 상승의 영향으로 0.7% 상승했고 교통부문도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오르면서 0.6% 상승했다.
단 주류.담배부문과 통신부문은 변동이 없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2.8%, 전년 동월대비 17.7% 각각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원대비 0.5%, 전년 동월대비 5.0% 올랐다.
서비스부문 중 집세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2.7%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도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강원 등 6개 시도가 전도시 평균(0.8%)보다 높은 0.9~1.1%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광역시를 제외한 30개 도시 가운데, 의정부와 고양 등 16개 도시가 전도시 평균보다 높은 0.9~1.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