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독감백신 상업화 추진

2011-02-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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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LG생명과학은 미국의 노바백스(Novavax)와 세포 배양 기반의 차세대 독감 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국내 처음으로 차세대 독감백신 상업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LG생명과학은 차세대 독감 백신의 국내 임상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충북 오송캠퍼스에 세포 배양기를 포함한 대규모 백신 생산 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차세대 독감 백신은 세포 배양을 통한 바이러스 유사입자체(VLP) 재조합 백신을 말하며, 이는 유정란에서 백신을 생산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고위험성 인플루엔자 생바이러스를 항원으로 취급하지 않아 안전성이 우수하고 생산성도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유정란 방식에서는 백신 생산까지 약 6개월이 걸렸으나, 세포배양 방식으로는 생산기간을 9주 이내로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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