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사 배당 17% 늘어

2011-02-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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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12월 결산법인 현금배당액이 1년 만에 17%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속한 12월 결산법인은 2010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10조757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년 같은 때 9조1540억원보다 17.52% 늘었다.

이번 집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 359개사 가운데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는 305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2.14%로 전년동기대비 0.16%포인트 감소했다. 외국인 배당금은 3조5116억원으로 10.97% 늘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4690억원)·금융업(1340억원)·운수장비업(780억원) 순으로 배당금이 많았다.

시가배당률은 진양폴리우레탄(8.10%)·진양산업(7.50%)·일정실업(7.20%) 순으로 높았다.

삼성전자는 전체 배당액 1조4965억원과 외국인 배당금 7450억원으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모두 최대를 나타냈다.

배당금과 시가배당율은 보통주를 기준으로 했다. 배당금총액에는 우선주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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