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계산업, 생산량 확대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이 12.5규획(12차 5개년 계획 2011~2015년) 5년 동안 첨단 기계산업의 총 생산량을 현재보다 12%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징지찬카오왕(經濟參考網)은 27일 중국 기계공업연합회(機械工業聯合會) 차이웨이츠(蔡惟慈)부회장의 말을 인용하여 당국이 12.5규획 기간동안 신흥 첨단 기계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체제 전환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차이웨이츠 부회장은 “정부가 12. 5규획 기간중 집중 육성할 7대 전략 신흥 산업에 첨단장비 제조업과 대체 에너지 자동차 분야등이 포함됐다"며 "이로인해 향후 기계산업은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맞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이같은 계획에도 불구하고 12.5 기간중 산업구조와 성장방식을 전환을 꾀하는데는 적지않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기계산업의 구조 전환은 각종 비용 상승 요인을 비롯해 외부 압력을 받고 있는 위안화 환율 문제 등으로 인해 성장에 한계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