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동향과 기업 정보, 자본 유치를 위한 중국협력 TF팀을 만들어 다음달부터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투자 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TF팀은 16명 내외로 지식경제부,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교류센터 등 국제관계 네트워크 및 투자업무 관련이 있는 기관.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중국협력TF팀을 사업협력, 네트워크, 경제동향 등 3개 팀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의 중국협력TF팀 구성 계획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중국 기업들은 지난해 해외 M&A에 약 3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해외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하고 있는 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리학적 입지와 성장잠재력, 정부의 부동산투자이민제 정책 도입 등에 따른 중국 자본의 효율적인 유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