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심텍, 키코 청산 호재에 나흘만에 '반등'

2011-02-25 09:4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심텍이 키코 청산 호재로 나흘 만에 반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현재 심텍은 전 거래일보다 2.92%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동양종금증권과 현대증권, 삼성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이상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심텍은 2004년 이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25%기록하며 안정적 성장 실현했으나 키코(KIKO)와 외환관련 손실로 장기간 저평가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심텍이 2008년 이후 주가의 최대 압박 요인이었던 KIKO 관련손실을 2010년 기말부로 489억원에 전액 청산함으로써 리스크는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심텍이 제품 판매 구성 최적화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기존 주력제품 대비 평균판매단가가 50% 이상 높은 모바일향 멀티칩패키지(MCP)와 서버향 모듈(RDIMM)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한 987억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10.3%에서 15.2%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