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현재 심텍은 전 거래일보다 2.92%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동양종금증권과 현대증권, 삼성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이상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심텍은 2004년 이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25%기록하며 안정적 성장 실현했으나 키코(KIKO)와 외환관련 손실로 장기간 저평가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심텍이 2008년 이후 주가의 최대 압박 요인이었던 KIKO 관련손실을 2010년 기말부로 489억원에 전액 청산함으로써 리스크는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심텍이 제품 판매 구성 최적화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기존 주력제품 대비 평균판매단가가 50% 이상 높은 모바일향 멀티칩패키지(MCP)와 서버향 모듈(RDIMM)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한 987억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10.3%에서 15.2%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