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2일(현지시간) 양일간 박 차관은 인도 마하라쉬트라주 나라얀 레인 산업부장관, 아난드 샤르마 상공부 장관, 베누고팔 전력부 국무장관 등과 연쇄접촉을 갖고 포스코 오릿사주 및 인도 세일사와의 합작 일관제철소 건설에 인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샤르마 상공장관으로부터 공장부지 확보, 상용비자 발급문제, 복잡한 행정절차, 투자인센티브 등 인도내 한국 투자기업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약속을 이끌어냈다는 것.
아울러 오는 2032년까지 6만3000MW 규모의 원전설비 확충계획에 따라 인도측에 한국형 원전 운영경험 및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양국간 원자력 분야 협력확대도 협의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한편, 박 차관은 양국 기업인 130여명이 참석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주재하고, 인도 진출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양국 산업 활성화를 위해 13개 현지 진출기업인과 간담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