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자원개발·판매업 정관에 추가

2011-02-2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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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업 관련 내용은 삭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외자원개발 및 판매업을 정관에 추가키로 했다. 친환경차의 원료가 되는 희토류 등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3월1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국내외 자원개발 및 판매업'을 29항에 추가하는 안건을 주총에서 의결키로 공시했다. 이미 삼성물산에서 광물 분야 전문가를 임원급으로 영입, 해외정책팀의 정보 수집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업 진출 준비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사업 중단이 기정사실화 된 항공기 및 관련 부품 제작·판매업을 포함한 정관 25~26항을 삭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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