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저축은행, 영업재개 위해 증자·자산매각 실시

2011-02-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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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보해가 현재 영업정지 중인 보해저축은행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보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 보해저축은행에 대해 계획 중인 증자를 차질없이 진행해 유동성이 확보되면 관계 기관의 협조를 얻어 6개월 이전이라도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해의 전 계열사도 (보해저축은행의) 시급한 정상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보해는 대주주 보해양조를 중심으로 150억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한편 보해저축은행의 보유 자산을 매각해 10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25일까지 보해양조의 증자를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5.6% 수준으로 높이고 3월 중 보해저축은행의 보유 자산 매각도 추진하겠다는 경영 정상화 일정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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