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국어-영어 전국관광안내 앱 서비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어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영문 ‘Visit Korea’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전국 관광정보 검색과 여행 중 편리하게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다양한 여행 어플리케이션이 선을 보였지만 전국 단위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여행지 정보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여행 관련 읽을거리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이야기여행’서비스는 다양한 여행기사와 장기 국내여행 코스정보를 담은 ‘365일 여행책자’를 스마트폰에 맞게 변환해 책 한권을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또한 관광공사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추천코스‘서비스 , 대한민국 대표 명소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포토갤러리‘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겪는 관광정보 부족,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바로 해소해주는 안내서비스도 자랑이다. 모든 여행정보마다 ‘1330 관광 안내전화’ 연결 버튼을 누르면 원터치로 안내,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도와 연결해 사용자 주변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주변 관광정보 통합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영문 어플리케이션 ‘Visit Korea’는 한국 주요 도시의 실시간 날씨 정보, 세계 주요도시 시각, 환율정보, 여행 중 각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한국어 표현을 음성으로 제공해 개별 외래관광객(FIT)의 여행 불편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절과 테마에 맞게 각 지역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추천’ 서비스도 있다.

관광공사 각 부서에서 생산되는 신뢰성 있는 관광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업데이트 버전을 따로 다운받는 불편함 없이 새로운 관광정보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작은 단말기 화면에서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본문의 글자크기를 10단계로 축소·확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국내 어플리케이션에서 최초로 적용된 기능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Visit Korea’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2개 운영체제로 동시에 출시되며,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마켓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관광공사는 이번에 시작된 스마트관광서비스가 여행활성화와 관광객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