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북악산 산행 뒤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이런 문제는 청와대가 정치적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남북문제와 관련, “올해가 북한이 변화할 수 있는 적기다”며 “진정한 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남북대화를 위해선 미국 등과의 사전협의가 필요하지 않냐’는 물음엔 “주위 국가와 협력해야 하나 사전 상의 절차는 필요 없다”면서 “북핵 6자회담 참가국과는 사후에라도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