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과학벨트·신공항, 상반기 중 합리적 결정”

2011-0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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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정치적으로 할 일 아니다.. 北, 올해가 변화 적기”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동남권 신공항 입지 문제와 관련, “상반기 중에 합리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북악산 산행 뒤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이런 문제는 청와대가 정치적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남북문제와 관련, “올해가 북한이 변화할 수 있는 적기다”며 “진정한 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남북대화를 위해선 미국 등과의 사전협의가 필요하지 않냐’는 물음엔 “주위 국가와 협력해야 하나 사전 상의 절차는 필요 없다”면서 “북핵 6자회담 참가국과는 사후에라도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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