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따냈다. 국내외 수송선 업계 사상 역대 수주액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세계 최대 해운기업임 덴마크 몰러 머스크로부터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 10척에 대한 총 계약금액은 20억 달러(약2조2230억원). 대우조선은 추가로 20척의 옵션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 협상이 끝나면 계약 수주 금액은 60억달러로 사상 최대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다음 주 초 계약서에 공식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