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유럽연합(EU)은 가정용 플라스틱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3종을 포함해 6종의 독성 화학물질의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17일 EU 환경위원회는 이날 프탈레이트계가소제 3종과 사향, 내연제 그리고 에폭시수지 강화제의 사용을 앞으로 3~5년 내에 사용을 금지시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위원회는 사용금지 조치 이후 기업들은 예외조치를 적용받지 않는 한 DEHP, BBP, DBP를 비롯해 크실렌 사향, 내연제인 HBCDD, 에폭시수지 강화제인 MDA 같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포함된 상품들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