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인 이번 행사에서 양 기관은 공항운영기술등 해당 분야의 시장 규모가 약 995억 달러로 추정하고 향후 시장에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해외공항사업과 관련해 항공 수요예측, 사업타당성 분석 프로그램 개발 및 차세대 항법시장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술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KAIST와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운영 및 공항 R&D 분야의 노하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이자, 해외사업 수주확대를 위한 기반구축의 일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필리핀 막탄 세부공항 시설개선 타당성조사사업을 수행하는 등 항행안전장비 개발·판매와 더불어 해외공항건설에 대한 기술지원 등 해외사업에 노력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는 2010년에 콜롬비아 6개 공항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