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유자산 160억 증권화 추진

2011-02-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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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는 올해 대형 국유기업의 상장을 강력히 추진하여 자산의 증권화 비율을 35%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12•5규획(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2011~2015) 기간 5년간 모든 국유기업 산업군의 상장을 추진하여 자산의 증권화 비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미 대형 국유기업 그룹의 전체상장이 가시화되어 현재 상하이쟈화(上海家化), 상하이젠공 (上海建工), 상하이자동차 (上海汽車), 휘위자동차(華域汽車),수이따오구펀(隧道股份)등 상하이 국자위 산하의 기업들이 잇달아 일시 거래정지 후 전체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올해 상하이 국자위의 가장 중요한 개혁사항은 바로 국유자산의 증권화율을 높이는 것으로, 2010년 국유자산 증권화 비율은 30.5%에서 35%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재 상하이 국유자산 총규모는 1조 4000억 위안으로 경영성 자산 9000억 위안중 상하이시 소속 경영성 자산이 8000억 위안이며, 이 중 상하이시 국자위가 직접 관리하는 자산은 6000억 위안이다.

안신(安信)증권 추산에 따르면 상하이 국자위가 실제로 관리하는 경영성 자산 규모는 3700억 위안을 상회하며, 증권화 비율이 4.5% 확대될 경우 상장 국유자산 규모는 167억 위안에 달한다.

상하이는 모든 국유자산의 상장을 위해 상강그룹(上港集團)을 표본으로 삼을 예정이다.이 방법을 채택하면 상하시는 국유산업집단을 모두 상장하고 상하이 국자위는 이 상장사들의 주식을 소유하게 된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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