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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가운데)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의 홍보대사 단장을 중심으로 김 진 두산베어스 사장(왼쪽), 양원찬(오른쪽) 사무총장,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16일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장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선정 지지를 다짐하고 있다. |
양원찬 사무총장은 미야자키 전지훈련장에서 김 진 두산베어스 사장을 만나 “2010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축구 대표 팀은 남아공 축구경기장을 돌며 자국의 이구아수 지지를 호소했다”며 “두산베어스 야구단이 앞장서서 우리나라 스포츠계의 제주 지지투표를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두산베어스 야구팀의 제주지지 결의는 지난 1월 31일 한국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시작된 스포츠계와 팬들의 제주 지지투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결선 투표에서 제주도는 최종 후보지 28곳 가운데 지난 1월 4주간 지지투표 성장률 1위, 전체 순위 14위 이내의 상위그룹에 랭크됐다.
세계 7대 자연경관 결선투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 (001-1588-7715로 통화, 삐 소리 후 7715를 누르고 감사멘트가 나오면 종료)와 인터넷(www.jejun7w.com)을 통해 진행된다. 전화투표는 한사람이 여러 번해도 모두 득표로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