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無첨가' 커피믹스 나온다

2011-02-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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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커피를 첨가하지 않은 신개념 커피믹스가 나온다.

기능성 차 전문업체 티젠은 커피 대신 치커리와 민들레를 로스팅해 블랙커피의 맛과 향을 낸 '허브카페 블랙믹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커피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 임산부·노약자 등도 카페인 걱정 없이 음용할 수 있다.

설탕 대신 결정과당을 사용했으며, 장내 흡수가 되지 않는 프락토 올리고당을 넣어 장내유용균 증식과 충치 발생을 줄였다.

제품의 주 원료인 치커리와 민들레의 이뉼린 성분은 장의 연동작용을 도와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20개 단위로 포장됐으며, 가격은 3500원이다.

황대봉 티젠 마케팅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최근 출시한 커피대용차 '허브카페믹스'와 함께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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