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이 지난해 1월 초부터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1월은 그가 후계자로 공식화된 같은해 9월28일 조선노동당 제3차 당대표자회의 이전 시점이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의 생일인 16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인민군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라는 제목의 30분짜리 기록영화를 방영하면서 작년 초부터 김정은이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에 동행한 장면을 한꺼번에 방송했다. 김정은은 작년 1월5일 조선인민군 근위서울 류경수 제105땅크관하 구분대 시찰에 동행한 것을 비롯해 같은달 16일 육해공군 합동훈련 참관, 31일 제630대연합부대 현지지도에도 모습을 비췄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