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이용회원 905명의 선정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BEST 5 분양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네티즌들이 가장 주목한 분양단지는 래미안옥수다.
성동구 옥수동 500번지에 위치한 옥수12구역을 삼성물산이 재개발해 1천821가구 중 149~172㎡ 90가구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2·3위는 송파 반도아파트와 방배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다.
삼성물산은 송파구 송파동 반도아파트를 재건축해 794가구 중 69~115㎡ 32가구 중소형아파트를 6월에 분양 준비 중이다.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롯데건설이 427의 1번지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683가구 중 82~251㎡ 중 372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및 인천에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1위는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주택 재건축단지가 선정됐다. 대림산업이 2422가구 중 82~224㎡ 1153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위는 광명시 광명동 한진해모로가 이름을 올렸다. 한진중공업이 광명동 354의 24번지 광육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1267가구 중 81~173㎡ 343가구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3·4위에는 성남시 재개발 단지가 선정됐다. 지방광역시에서는 부산지역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이었다. 1~5위까지 모두 부산 분양 단지가 차지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입지적 여건이 뛰어나 수요층이 탄탄한 도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