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본 후지TV '슈퍼뉴스' 캡처 |
한승연의 아버지 한종칠씨는 일본 후지TV '슈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시정해 보자고 하는 사안에 대해 리더(박규리)가 좀 책임감 없게 하나 보더라. 그러다보니 소통이 잘 안되고, 여기까지 빚어진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승연의 아버지는 "카라는 커가는데 소속사의 뒷받침이 잘 되지 않았다.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이유도 설명했다.
한승연 아버지의 발언은 지난 1월부터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로 분쟁 중인 와중에도 "멤버 간 갈등과 분쟁은 전혀 없었다. 소속사와의 문제일 뿐"라고 주장하던 것과 다른 것으로 팬들의 충격은 큰 상태.
이에 네티즌들은 한승연 아버지의 발언에 대해 "왜 일본에서 저런 인터뷰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부모는 손을 떼고, 당사자들이 나와서 해명하라" "경솔한 발언" "왜 박규리에게 책임을 떠넘기냐. 규리가 불쌍하다" 등의 비난하는 의견을 대부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승연, 강지영, 정니콜 등 카라 멤버 3인은 지난 14일 "정당한 수익금을 배분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3인의 주장에 대해 "(카라 1인 당 6개월에 86만원을 지급했다는 내용의) 수익금 배분 등의 주장은 사실을 크게 왜곡한 것"이라며 "카라의 앞날을 고려한 행보를 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