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父 "규리 탓" 비난 논란..네티즌 "경솔했다"

2011-02-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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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父 "규리 탓" 비난 논란..네티즌 "경솔했다"

사진= 일본 후지TV '슈퍼뉴스' 캡처
카라의 멤버 한승연의 아버지인 한종칠씨가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카라의 리더 박규리를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승연의 아버지 한종칠씨는 일본 후지TV '슈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시정해 보자고 하는 사안에 대해 리더(박규리)가 좀 책임감 없게 하나 보더라. 그러다보니 소통이 잘 안되고, 여기까지 빚어진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승연의 아버지는 "카라는 커가는데 소속사의 뒷받침이 잘 되지 않았다.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이유도 설명했다.

한승연 아버지의 발언은 지난 1월부터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로 분쟁 중인 와중에도 "멤버 간 갈등과 분쟁은 전혀 없었다. 소속사와의 문제일 뿐"라고 주장하던 것과 다른 것으로 팬들의 충격은 큰 상태.

이에 네티즌들은 한승연 아버지의 발언에 대해 "왜 일본에서 저런 인터뷰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부모는 손을 떼고, 당사자들이 나와서 해명하라" "경솔한 발언" "왜 박규리에게 책임을 떠넘기냐. 규리가 불쌍하다" 등의 비난하는 의견을 대부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승연, 강지영, 정니콜 등 카라 멤버 3인은 지난 14일 "정당한 수익금을 배분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3인의 주장에 대해 "(카라 1인 당 6개월에 86만원을 지급했다는 내용의) 수익금 배분 등의 주장은 사실을 크게 왜곡한 것"이라며 "카라의 앞날을 고려한 행보를 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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