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달 컨테이너사업부문과 벌크사업부문에 대한 조직변경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사업부문은 글로벌 영업지원본부에 남북항로관리팀이 신설되는 등 기존 1본부 5팀 체제에서 1본부 6팀 체제로 변경됐다.
현대상선은 이를 통해 기존 남미, 아프리카, 호주, 러시아 항로를 남북항로관리팀으로 통합 신설함으로써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북항로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벌크사업부문은 기존 드라이벌크 영업본부를 벌크부정기선 영업본부와 벌크정기선 영업본부로 개편하는 등 조직을 변경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기존 3본부 12팀 5사무소 체제에서 4본부 12팀 5사무소로 재편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조직변경을 통해 조직역략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