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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된 실종자 김병철씨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이 팔을 걷었다.
네티즌 들은 13일 다음 아고라를 통해 '김명철 실종사건 재수사 요구' 서명을 받기 시작해 벌써 1000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사라진 약혼자' 편에서 지난 6월 결혼을 앞두고 4개월 전 김명철씨는 사라졌다.
방송에 따르면 김명철씨는 약혼녀에게 "너의 과거와 돈 문제 등 힘들고 다른여자가 생겼다 이제 연락하지 말아라"라는 문자를 보내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단순 가출로 접수 되어 초동수사가 늦어졌다.
방송에서 "성인 실종의 경우 가출로 접수되기 때문에 범죄 연관성에 배제돼 향후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