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기업은 물론 노키아, 리서치인모션(RIM), 모토로라모빌리티, HTC, 소니에릭슨, 퀄컴, AT&T, 텔레포니카, 시스코, 인텔, IBM, 아수스, 화웨이, NEC 등 1300여 주요 IT업체들이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2011에서 역대 최대인 173평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와 차세대 태블릿PC, 4G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MWC2011 개막 하루 전인 13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를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MWC2011에 앞서 열린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는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주도해 나갈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라이프 시대 주도를 위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기업 특화용 B2B 솔루션으로 소비자에서 기업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고성능화, 콘텐츠·서비스의 데이터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4G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모바일 와이맥스 통신 인프라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 |
이 제품은 4.3인치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1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이 집약된 올해 전략 스마트폰이다.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진저브래드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인터넷, 3D게임, 고화질 동영상 등 초고속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크기의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10.1인치 태블릿PC도 공개했다.
LG전자도 MWC2011에서 올해 전략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08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 8.9인치 태블릿PC ‘옵티머스패드’를 비롯해 무안경 3D 스마트폰 ‘옵티머스3D’,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 ‘옵티머스블랙’,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 등을 공개한다.
LG전자의 LTE 스마트폰 |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인 옵티머스패드는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 허니콤을 기반으로 휴대성과 가독성을 겸비한 8.9인치 디스플레이,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3D 스마트폰 옵티머스3D는 3D로 촬영은 물론, 녹화, 재생, 공유 등 완벽한 3D 플랫폼을 구현한다.
세계 최초로 듀얼 렌즈를 탑재해 3D 동영상,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국내 통신업계에서 유일하게 MWC2011에 참가하는 SK텔레콤은 핵심 성장동력인 ‘플랫폼’ 분야 신기술로 무장한 첨단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올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스마트 클라우드 기반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기술과 솔루션도 함께 시연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AR)과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한 유아동용 교육패키지(3D Magic Book)를 선보이고 스마트 MIV((Mobile In Vehicle), 와이파이(Wi-Fi) 방송, 심플싱크, N스크린 ‘호핀’ 서비스, 한국형 앱 도매시장(K-WAC)에 적용할 웹 플랫폼 ‘콘파나(conpanna) 등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