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8시50분 전파를 탄 이 드라마의 첫회 방송은 전국 9.6%, 서울 9.7%, 수도권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글로리아'의 첫회 시청률 8.0%나 전체 회차 평균 시청률 9.3%보다는 높았고 마지막회 시청률 11.4%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김석훈ㆍ김현주ㆍ이유리가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다.
동시간대 KBS 1TV의 '9시뉴스'는 17.2%, SBS의 '웃어요 엄마'는 14.5%를 각각 기록했으며, KBS 2TV '연예가 중계'의 시청률은 10.7%였다.
밤 10시대 드라마 경쟁에서는 MBC '욕망의 불꽃'이 20.8%의 시청률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11.9%를 기록한 KBS 1TV '근초고왕', 11.0%를 얻은 SBS '신기생뎐' 등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를 큰 차이로 앞질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