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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TV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 캡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인 MBC TV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 겸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예언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TV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선곡도 실력이다' 주제의 두 번째 미션을 통해 114명 참가자 중 최후의 34인을 선정했다.
그의 무대가 끝나자 김태원은 느닷없이 "여자친구 있으세요?"고 물었고 이태권이 "없다"고 답하자 "있고 싶으세요? 있게 될겁니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그리고 이태권은 이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그동안 심사를 하며 수많은 어록을 남긴 김태원의 예언이 과연 적중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김태원, 돗자리 깔아야 하나?", "진짜 생기면 대박", "이태권 목소리를 들으니 내가 여친 돼주고 싶은 걸", "설마 다음 회 생겼다고 하는 거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디션에는 심사위원으로 김윤아(자우림), 김태원(부활), 방시혁, 신승훈, 이은미가 나서 참가자의 실력을 평가했다.
또한 이태권을 비롯 권리세, 김도엽, 김한준, 린라다, 박원미, 백새은, 백청강, 서의환, 셰인, 손진영, 안아리, 양정모, 오영근, 유솔아, 이미소, 이은비, 이진선, 임우태, 조형우, 한지선, 홍윤지가 이날 오디션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이 중 권리세, 김도엽, 백새은, 손진영, 안아리, 오영근 등 6명은 패자 부활의 기회를 통해 파이널 진출권을 얻은 경우이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은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기준 지난 회(11.1%) 보다 4.7%포인트 상승한 15.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