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이탈리아 정부는 11일 지난 한 해 탈세자들로부터 추징한 세금이 254억 유로(약 39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난 것이다.전체 추징액 중 104억 유로는 세무서의 세원관리 강화로 인해, 64억 유로는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부문에서 징수한 것으로 각각 전년 대비 15%와 12% 증가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