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퍼스, 2, 3월은 축제의 땅

2011-02-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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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퍼스 코슬로우 해변의 조각 전시회.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서호주의 수도 퍼스에서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퍼스 국제 아트 페스티벌(Perth International Arts Festival)이 열린다.

퍼스 국제 아트 페스티벌은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극, 음악, 영화, 비주얼 아트, 문학과 무료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하는 남반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다.

1953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전 세계의 유명 예술인들을 퍼스로 초청해 80만 명의 관람객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다.

올해 퍼스 국제 아트 페스티벌은 역대 최고의 축제를 위해 세계 유명 예술가를 초청하는 한편 역동적인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퍼스의 대표적인 해변인 코슬로우의 3월은 거대한 조각전시장으로 변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코슬로우 해변 조각 전시회 (Sculpture by the Sea Cottesloe)는 아름다운 인도양을 배경으로 코슬로우 해변에서 호주와 전 세계 작가들의 70여 작품이 전시된다.

박물관 내의 조명과 대리석 바닥이 아닌 뜨거운 호주의 태양과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바로 전시장이다. 여행객과 퍼스 시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 전시회는 해가 질 무렵 일몰과 길게 드리어진 조각상의 그림자가 하이라이트다. 이번 행사는 3월 3일부터 3월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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