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기업의 3분의 1이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전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됐다.1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상장기업 1471개사의 2010년도 연결 경상이익의 추산 결과 전기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리먼 사태(2008년 하반기) 이전의 실적과 비슷하다. 일본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에서의 매출 상승이 크게 기여했다. 히타치제작소의 경우 경상이익이 4300억엔으로 전년 대비 6.8배, 도레이는 940억엔으로 10.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