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보급형 아이폰 제품은 ‘아이폰4’ 크기의 3분의 1 정도에 가격은 약정없이 200달러(약 22만원)다.
크기와 가격은 낮추었지만 디스플레이등 주요부품들은 아이폰4와 비슷한 사양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다양한 미니 상품들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 2004년 299달러(약 33만원)에 판매됐던 첫 아이팟모델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을 때 249달러(약 28만원)짜리 아이팟 미니를 내놓았다.
이어 2005년 아이팟미니가 베스트셀러였을 때는 아이팟 나노를 출시했다.
또 지난 달에는 아이폰의 3GS최종 버전을 이통사와의 2년 약정 조건으로 49달러(약 5만원)에 팔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이처럼 가격을 내린 보급형 아이폰 공급을 할 수 있는 것은 기존 아이폰 칩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