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전화기 설치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민원을 보기 위해 시청 등의 공공기관을 방문할 경우 영상전화기를 통해 관내 수화통역센터의 직원과 수화로 대화가 가능해진다.
이때 수화통역사는 장애인이 원하는 내용을 담당공무원에게 설명해 의사소통을 하게 함으로써 민원을 연결해 주는 통신시스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영상전화기는 시청 민원실, 보건소 및 각 동 주민센터 9개소에 설치하였고, 올 상반기에는 도서관 등에 5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영상전화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이용할 수 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번 영상전화기 설치로 그동안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시청 등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거나 상담시 통역보조인과 동행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사회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