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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TV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방송 캡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이 자신의 기사만 나오면 무엇이든 이혼 관련얘기가 나온다며 언론에 불만을 토로했다.
공지영은 9일 밤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의 1부 코너 '무릎팍도사'에 나와 1994년 당시 많은 여성 독자의 엄청난 지지를 받았던 소설인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의 배경과 관련해 "모든 소설에 인생사가 담겨 있는데 그 당시에 첫 이혼을 하고 섰다"고 밝혔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지난 1988년 창작과 비평에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한 이후 '봉순이 언니', '고등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단편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과거 영화화된 작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처럼 작품 '도가니' 또한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