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외교통상부는 9일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에 8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께 로켓포탄 5발이 발사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로켓포탄 5발 가운데 2발은 PRT 외부에, 3발은 내부에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우리 측 요청에 따라 현지 경찰이 출동해 20분 만에 상황이 종료됐고 앞으로 아프간측과 공동으로 현장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누구의 소행인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관련 첩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온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