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약세는 대한통운 인수 관심 표명에 따른 우려에 주로 기인하며 이는 인수전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주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최근 롯데쇼핑 주가의 2011년 PER은 12.1배(상장후 PER평균 12.4배)이며 가장 보수적으로 롯데쇼핑 단독 인수를 가정해도 2011년 PER 은 12.5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수준에서는 견조한 롯데쇼핑의 이익 상승 동력에 무게를 둬야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2011년 수정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20.1%로 양호한 상승 동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견조한 소매 경기, GS를 포함한 마트의 효율성 개선, 수퍼의 대량 출점 효과 가시화와 해외 사업 안정화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