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에 커뮤니티 전문가 배치

2011-02-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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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아파트 주민의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전문가를 시내 20개 자치구의 40개 아파트 단지에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 등으로부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지역 활동가를 추천받아 3주간의 커뮤니티 전문가 양성교육을 하고서 교육과정 평가와 면접심사를 거쳐 올해 1월 21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의 신청을 받아 자치구 자체 심사를 거쳐 자치구별로 단지 2곳을 선정했다.

커뮤니티 전문가는 향후 10개월간 자치구 한 곳씩을 맡아 입주민 인력풀을 구성해 중ㆍ고교생 멘토나 강사로 활동토록 하는 인간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지역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한 각종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또 자신이 맡은 아파트 단지뿐 아니라 관할 자치구내 다른 단지에서 요청하면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과 관련한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해준다.

시는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중구, 은평구, 광진구, 송파구, 구로구 등 5개 자치구에도 향후 검토를 거쳐 전문가를 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자치구 공동주택 지원조례 개정표준안'을 마련해 시내 단지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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