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1월 전세자금보증 4650억원 달성

2011-02-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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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해준 금액은 총 46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5646억원) 보다 18% 줄어든 것이지만 전년 동기(3189억원)에 비해서는 46% 증가한 규모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12월의 1만1997명에서 1월에는 9764명으로 19% 감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사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전세 자금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봄철 이사 성수기까지는 보증공급이 다소 감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세자금 보증은 공사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 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5배, 1억5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2~0.6% 수준이다.
 
보증한도 우대조치 대상가구주는 보증한도를 연간소득의 3배까지 인정하며, 이중 다자녀가구 및 신혼가구는 보증료도 0.1%포인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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