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연구원은 "광전자의 경우 주력사업인 파워 트랜지스터 (PowerTR)는 전방 산업의 호조와 함께 생산설비(Capa) 증설 효과에 따라 전년 대비 20% 이상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기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과 LED 칩 테스트(Chip Test) 사업의 매출(630억원 수준)이 가세하며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LED 관련 사업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60% 가량 성장한 9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이중 LED 패키징과 LED 전후공정 (Epi Wafer 생성 이후의 공정) 등 신규 사업의 매출비중이 75%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 기준으로 볼 때 순이익은 4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현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수준에 형성돼 있다"며 "부품 업체로서 5000억원에 육박하는 외형과 양호한 수익성, 다양한 제품 믹스 및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는 점과 함께 신규성장 동력으로서 LED 관련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존재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