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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이 인천을 출발 코타키나발루를 경유해 서호주 퍼스에 도착하는 왕복권을 특별가 45만원에 내놓았다. 사진은 서호주의 수도인 퍼스 전경. |
말레이시아 항공은 지난 1월부터 코나키나발루를 경유해 서호주 퍼스로 가는 정규 직항편을 운항중이다.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인천공항을 출발 코타키나발루를 경유해 퍼스로 가는 왕복 항공권을 특별히 45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특별요금의 판매기간은 4월 40일까지다. 여행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출발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코타키나발루에서 왕복 두 번 모두 스톱오버가 무료로 허용되며, 서울로 돌아올 때 코타키나발루에서 무료 1박도 제공된다.
신용진 말레이시아 항공 서울지점 이사는 “코타키나발루는 최근 들어 우리나라 가족 여행, 신혼여행 그리고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다. 서호주 퍼스 역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와 공동 진행한 광고 캠페인 성공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인 만큼, 이번 특별요금 프로모션은 두 개의 여행지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 노선에 최신 기종인 B737-800을 운행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다른 어떤 항공편보다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언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 대표는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서호주가 소개되면서 서호주 여행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수도인 퍼스뿐만 아니라 서호주 북부의 브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저렴한 항공요금 특별판매가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약 및 문의는 전국의 여행사 또는 말레이시아 항공 예약 발권부(02-777-7761)로 하면 된다.
콴타스 호주 항공도 2011년 ‘한국과 호주 우정의 해’를 맞이해 ‘Friend 11’ 이름으로 홍콩 또는 동경을 경유해 퍼스로 갈 수 있는 특별 요금을 선보인다. 3월 31일까지 판매되는 특별요금은 각각 55만원 (Q클래스), 60만원 (N클래스)이다. 3월 1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출발 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출발일로부터 1년. 예약은 전국의 여행사 또는 콴타스 홈페이지(http://www.qantas.com.au/)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