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이 2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런닝맨'의 전국기준 시청률이 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첫 방송 이후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것과는 달리 방송 7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상승세의 비결에는 유재석을 필두로 한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중기, 이광수, 개리, 송지효 등 출연진들의 캐릭터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런닝맨'은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시청률 24.4%를 따라잡지는 못했으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오늘을 즐겨라'와 2부 '뜨거운 형제들'의 시청률 6.9%, 5.6%를 크게 뛰어넘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