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f(x) 설리에게 '손가락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6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탑과 듀오로 지난 해 12월 발표한 첫 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집에 가지마'를 선보였다.
연인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건네는 내용의 '집에 가지마'로 요즘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중인 지드래곤은 이날 열창에 돌입하기 전, 무대 위에서 '인기가요'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은 진행자 중 한 명인 설리에게 '집에 가지마'의 한 소절을 불러 주는 동시에 자신의 손가락을 설리의 볼에 가져다 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09년 SBS 라디오 '정선희의 러브FM'을 통해 "내가 선배가 되니 후배들이 선배님 선배님 하니 신기하다"며 "요즘 귀여운 분이 좋은데 f(x) 설리란 분이 귀엽더라"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