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12개 핵심부품 개발지원 중기 모집

2011-02-06 12:2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방위사업청이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으로 확정된 12개 과제를 수행할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6일 방사청 관계자는 “정부와 군 입장에서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핵심부품의 국내 공급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 사업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방사청 관계자는 “방산분야는 최종 수요자가 정부라서 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은 안정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국외수입가격을 고려한 가격으로 최소 5년간 수의계약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개발기업은 개발 및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은 무기체계의 핵심부품 중 국산화 개발이 시급한 과제를 정부가 직접 선정해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3년간 최대 6억원의 자금 지원과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방사청은 작년의 경우 헬기용 디지털주파수판별기(DFD) 등 10개 과제를 수행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문기관과 기업 등이 제안한 12개 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사청은 올해 선정된 12개 개발과제가 성공하면 앞으로 5년간 약 2천7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과 2011년 개발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www.dapa.go.kr)와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www.dtaq.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