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6일 (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3차종(S80, XC60, XC70) 14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고 밝혔다.
결함원인은 연료 공급량 제어 프로그램의 불량으로 인한 연료의 과다 공급이다. 이 경우 연소되지 않고 남은 연료가 엔진오일 쪽으로 흘러들어가 오일량이 증가될 수 있고 이에 엔진의 성능이 저하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 소유자는 7일부터 (주)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엔진제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주)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 문의(1588-1777)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