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일하고 싶어요" 입사희망자 쇄도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쇄도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은 구글의 대변인 애론 자모스트의 말을 인용, 지난 한주 동안 7만5000명이 넘는 입사희망자들의 이력서가 구글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신규채용에 이력서를 제출한 인원은 지금까지 최고기록이었던 지난 2007년 5월에 비해서도 15%나 많은 것이다.

지난해 말 현재 구글 직원 수는 2만4400명이다.

앞서 구글은 모바일서비스와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구글은 실리콘 밸리내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 가운데 한 곳으로 2007년과 2008년에는 미 경제전문지 포춘에 의해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