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와 알제리로 떠난다. 김 장관은 UAE를 3일 동안 방문,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장관을 비롯한 주요인사를 면담할 계획이다. 8일부터는 이틀동안 알제리에서 무라드 메델치 알제리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진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 장관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한반도 중동의 국제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UAE의 아부다비와 두바이, 알제리의 수도 알제 등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진행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 장관의 중동국가 순방은 우리 기업들의 수주활동 지원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강화하고 자원부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