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클린턴 '설맞이' 축하 성명

2011-02-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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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클린턴 '설맞이' 축하 성명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2일 주로 아시아 국가들이 쇠는 설을 맞아 평화와 축복을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태평양 지역 도서 주민들, 미국과 전 세계에 걸쳐 음력 새해를 축하하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전역의 대도시는 물론 작은 마을에서도 많은 분들이 설을 맞이하는 축제 분위기를 즐길 것"이라며 "아시아계 미국인 후손들은 조상의 유산을 계승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힘이야말로 문화적 풍성함과 인종의 다양성에서 온다는 사실을 재삼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또 클린턴 장관은 이날 발표한 '음력 신년 2011' 제목의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 미국 국민들과 함께 음력으로 새해를 축하하는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건강과 행운, 평화, 번영이 깃들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가족들이 그들의 중요한 유산을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함께 모여들고 있다"며 음력 설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는 크든 작든 여러 사회적 공헌을 하고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민들에게 전통적인 동맹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우방을 만들어 지역의 건설적인 관계들을 다지도록 다짐한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가족, 친지들과 명절을 보내기 위해 향하는 먼 여행길이 안전한 여정이 되기를 바라며, 새해에도 우리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고, 모두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계속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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